HMM, 해상노조와 3차 교섭 결렬.. 파업 위기 고조

이한듬 기자 2021. 8. 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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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과 해상노조의 임금 및 단체협상 3차 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해상노조와 이날 오후 임단협 3차 교섭을 실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해상노조는 오는 11일 4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해상노조에 앞서 교섭을 진행했던 육상노조도 임금 25%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30일 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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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과 해상노조의 임단협 3차 교섭이 결렬됐다. / 사진=HMM
HMM과 해상노조의 임금 및 단체협상 3차 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해상노조와 이날 오후 임단협 3차 교섭을 실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에 거리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2016년 한차례를 제외한 6년동안 임금이 동결됐었고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점 등을 근거로 2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HMM은 사측은 임금 5.5% 인상과 기본급 100% 수준의 격려금을 제시하고 있다.

해상노조는 오는 11일 4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해상노조에 앞서 교섭을 진행했던 육상노조도 임금 25%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30일 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중노위 조정이 불발되면 육상노조는 창사이래 첫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해상노조까지 공조할 경우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사측도 노조의 불만을 이해하고 있지만 현재 채권단인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고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산업은행은 HMM의 경영정상화에 3조원이 넘는 공적 자금이 투입된 만큼 두 자릿수 임금 인상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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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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