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어김없이 민족대명절..백화점 마트 벌써 추석 선물 예약 받는다
다음달 추석을 맞아 유통업계가 한가위 선물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3일 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68여 종과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2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최근 다양한 스테이크 정육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한우 토마호크와 티본스테이크 세트'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13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22일간 선물 예약을 받는다. 배, 사과, 곶감 등 농산물과 한우, 굴비, 갈치 등 농수산품 등 총 35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 온라인 통합 쇼핑몰 SSG닷컴에서는 앞서 5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비대면 예약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 전용 상품 수도 지난해 추석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최대 150만원의 SSG머니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6개 점포와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 등 온라인 채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0일부터 전국 16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우, 굴비, 청과 등 약 200개 인기 세트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현대 특선 한우 연(蓮)'은 1등급 등심, 로스, 국거리 등으로 구성해 27만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역시 추석 선물 대목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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