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맞이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려

이정철 기자 2021. 8. 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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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1'이 19일부터 펼쳐진다.

하이원리조트(이삼걸 대표)가 주최하는 2021 KLPGA 공식투어대회인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1'(총상금 8억 원)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 소재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5954m)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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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1'이 19일부터 펼쳐진다.

하이원리조트(이삼걸 대표)가 주최하는 2021 KLPGA 공식투어대회인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1'(총상금 8억 원)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 소재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5954m)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2008년 신설돼 2010년까지 3년간 KLPGA 대회로 개최되다, 남녀골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2년간 KPGA 코리안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으로 변경되면서 잠시 중단됐다. 이후 2014년 KLPGA 정규투어로 복귀해 올해 10회를 맞이하게 됐다.

본 대회는 현재 10회 이상 개최한 KLPGA 정규투어 중 단 한번도 개최장소와 시기를 변경하지 않은 2개 대회 중 하나로, 명실공히 강원도를 대표하는 8월의 축제로 성장했다.

10회 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하이원리조트 이삼걸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국내최고의 역사를 가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통해 우리 여자 골프가 세계 최강의 실력을 더욱더 굳게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길 빈다"며 개최 의의를 전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의 역사를 보면, 역대 챔피언 중 2회 이상 다승을 기록한 선수는 유소연(2009, 2015 우승)이 유일하고, 김예진(2016 우승)과 임희정(2019 우승)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이나 미국 투어무대에 진출했거나 활동 중에 있다.

초대 챔피언인 서희경(2008 우승)을 비롯해 유소연, 장하나(2014 우승), 이정은6(2017 우승)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했으며, 안신애(2010 우승), 배선우(2018 우승)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로 진출했다. 또한 8명의 역대 우승자 중 현역으로 활동 중인 임희정과 장하나가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2019년 신인으로 출전해 연고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따내며 주목을 받았던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태백 출신)은 "당시 생애 첫 우승을 기점으로 시즌 3승까지 달성했기에 애착이 큰 대회"라면서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서 좋은 흐름을 가져오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국내 골프장 중 최고도(해발 1136미터)에 자리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은 지난 10년간 8월 평균온도가 25도를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을 만큼 시원한 기온을 자랑하고 있는데 올해도 쾌적한 날씨에서 대회가 펼쳐질 전망이다. 본 대회의 코스는 전장 5957미터(6511야드)의 마운틴(OUT), 밸리(IN)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본래 영업 시 파73으로 운영되던 것을 파72로 조정했다.

주최 측인 하이원리조트에서는 10회 대회 개최 기념해 풍성한 경품을 걸고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부터 대회 종료일까지 '하이원리조트 소속선수 맞히기'를 포함, 총 5개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우승자 사인모자, 골프용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본 경품 이벤트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본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되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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