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코로나19 취약계층 돕자..전 직원 성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78만여원 기탁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강황수(왼쪽 두번째) 제주경찰장과 직원들이 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오른쪽 두번째) 측에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 계측 및 휴폐업 소상공인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1.08.03. woo1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경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복지단체에 기탁했다.

제주경찰청은 3일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원들이 모든 성금 578만70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28일부터 7월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제주경찰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잇는 재난 취약 계층 및 휴폐업 소상공인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성금을 모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 경찰은 플라워버킷 챌린지와 제주산 농·축산물 구매행사 및 구호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등 사회 공헌 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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