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박인비, AFP통신 선정 주목할 선수

김호진 기자 2021. 8. 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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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가 AFP통신이 선정한 주목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AFP통신은 3일(한국시각)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주목할 선수 5명을 소개하며 박인비를 가장 처음 꼽았다.

박인비는 여자 골프가 올림픽에 116년 만에 돌아온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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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가 AFP통신이 선정한 주목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AFP통신은 3일(한국시각)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주목할 선수 5명을 소개하며 박인비를 가장 처음 꼽았다.

박인비는 여자 골프가 올림픽에 116년 만에 돌아온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박인비는 리우 에서 압도적 실력으로 우승,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올림픽 금메달을 더한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AFP통신은 "리우 대회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뎌내고 금메달을 따냈던 박인비가 올해는 한결 여유로워진 가운데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6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톱 랭커들이 대거 결장한 남자부와 달리 여자 골프는 현재 '톱3'인 코르다, 고진영, 박인비를 비롯해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6명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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