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권도장서 35명 무더기 확진..누적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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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4시까지 확진자 7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수성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35명이 확진됐다.
이 태권도장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일 11명, 3일 35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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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4시까지 확진자 7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수성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35명이 확진됐다.
이 태권도장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일 11명, 3일 35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이로써 이 태권도장 관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이 태권도장과 교회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중구에 있는 필리핀 식료품점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수성구 화장품 판매점과 서구의 교회, 달서구 PC방, 중구 주점 등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19명이 확진됐고 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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