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 "4단계 격상에도 확산세 안 꺾여..'잠깐 멈춤' 적극 추진"

김명규 기자 2021. 8. 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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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경남 김해시가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시민 밀착형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며 "방역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잠깐 멈춤' 캠페인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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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밀착형 방역수칙 홍보 강화
경남 김해시가 허성곤 시장 주재 코로나19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허 시장은 방역상황 재점검과 방역수칙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김해시장 제공)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경남 김해시가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시민 밀착형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며 "방역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잠깐 멈춤’ 캠페인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김해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열린 정부·광역·기초자치단체 참여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직후 실·국·소장은 물론 읍·면·동장들을 별도로 소집해 자체 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허 시장은 "휴가철 들뜬 분위기로 인해 피서지 등지에서는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관내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자.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당분간 가족, 지인 모임 자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점검하고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7월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김해시는 지난 2일 확진자 27명이 발생하는 등 연일 25~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가족·지인간 접촉 감염 사례로 조사되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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