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담원 기아 꺾은 '한화생명' 2군, 사이좋게 공동 6위

조유빈 2021. 8.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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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사이좋게 2부 리그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 2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담원 기아 2군과 한화생명e스포츠 2군의 경기가 진행됐다.

한화생명 2군은 경기 시간 16분 만에 담원 기아 2군의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했다.

승기가 한화생명 2군 쪽으로 완전 기울면서 결국 경기 시간 25분 담원 기아 2군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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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e스포츠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조유빈 기자] 담원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사이좋게 2부 리그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 2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담원 기아 2군과 한화생명e스포츠 2군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한화생명e스포츠 2군이 승리하고 캐드가 POG를 받았다.

캐드가 물꼬를 잘 틀어주면서 한화생명e스포츠 2군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루시드(트런들)는 한화생명e스포츠 2군의 레드 쪽 부시에 숨어있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캐드(리 신)는 레드를 공격했고, 레드의 체력이 반 정도 깎였을 때 루시드가 부시에서 나왔다. 두 명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캐드는 강타로 레드를 챙기고, 루시드도 잡았다. 그 시각 바텀에서는 처니(이즈리얼)와 바우트(레오나)가 담원 기아 2군의 바텀 듀오를 잡았다. 

사진=LCK CL 공식 유튜브, 3명에게 쫓기는 캐드

이후 꾸준히 킬을 적립해 가던 한화생명 2군은 14분 담원 기아 2군에게 첫 번째 킬을 내줬다. 캐드는 담원 기아 2군의 두꺼비를 공격했고, 그 사실을 알아챈 담원 기아 2군 2명은 캐드에게 다가갔다. 캐드는 한화생명 1차 탑 타워로 열심히 도망을 갔지만 결국 담원 기아 2군 3명에게 공격을 당했다. 캐드를 잡은 담원 기아 2군은 리스(이렐리아)까지 쫓으며 처치했다.

한화생명 2군은 경기 시간 16분 만에 담원 기아 2군의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했다. 담원 기아 2군은 모여 다니면서 수적 우위를 활용해 한화생명 2군을 몇 차례 잡았다.

22분 용앞 한타에서 한화생명 2군이 담원 기아 2군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가했고, 용을 챙겨 4용을 달성했다. 승기가 한화생명 2군 쪽으로 완전 기울면서 결국 경기 시간 25분 담원 기아 2군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사진=LCK CL 공식 페이스북

경기 후 캐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솔직히 제가 POG를 받을지 몰랐는데, 제가 POG를 받아서 부끄러운 마음이 더 크다"라고 POG를 받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경기 초반 트런들과의 싸움에 대해 "트런들과 리 신의 싸움에서 리 신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평소 라이너 들을 도와주며 '캐버지'라는 별명이 있는 캐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저희 바텀이 솔로 킬을 안 땄으면 제가 다 부숴놓을 수 있었는데"라며 "저희 바텀이 솔로 킬을 따서 제가 할 일이 없어서 킬을 뺏어 먹는 등 별다른 목적 없이 돌아다녔다"라고 전했다. 

팬들에게 "오늘 두꺼비에서 팀원이 빼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았다. 그 결과 담원 기아에게 첫 킬을 내주는 실수를 했다"라며 "이제부터는 게임에서 실수를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 2군은 3일 오후 5시에 T1 2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화생명 2군은 공동 6위(7승 9패)이다. 현재 공동 6위는 네 팀이 있으며 한화생명 2군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T1 2군을 상대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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