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11번째 시집 펴내

최성욱 기자 2021. 8. 3.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 쓰는 목회자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 목사가 11번째 시집을 냈다.

시집의 제목은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로, 소 목사는 앞서 펴냈던 다른 시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외롭고 힘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어들을 책 안에 담아냈다.

소 목사는 시인의 말을 통해 "이 시집이 코로나로 인해 서로를 가까이할 수 없고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외롭고 고독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환기해주는 영혼의 창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서울경제]

시 쓰는 목회자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 목사가 11번째 시집을 냈다.

시집의 제목은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로, 소 목사는 앞서 펴냈던 다른 시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외롭고 힘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어들을 책 안에 담아냈다.

특히 코로나 19 속에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시로 치환했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동선을 잃었다/아침마다 핸드폰에 뜨는 확진자 문자/누군가의 동선/매일 우리의 식탁에는/불안과 우울, 의심과 회의가 오른다/혼자 있고 싶은 외로움마저 통제하는/낭만과 방랑의 소멸 사회 /밤 11시 산에 오른다/그 누구도 나의 동선을 추적할 수 없는/외로운 선율을 찾아서’라는 시 구절이 대표적이다.

소 목사는 시인의 말을 통해 “이 시집이 코로나로 인해 서로를 가까이할 수 없고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외롭고 고독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환기해주는 영혼의 창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