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박사' 박민수 경희대병원 교수, 아시아이식학회 최우수연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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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교수가 지난달 25일(일)부터 나흘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7차 아시아이식학회 해외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간이식과 간세포암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박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간이식을 할 때 발생하는 허혈-재관류 손상 관련,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항산화제인 바이칼린(Baicalin)의 간손상 보호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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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박민수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교수가 지난달 25일(일)부터 나흘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7차 아시아이식학회 해외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간이식과 간세포암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박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간이식을 할 때 발생하는 허혈-재관류 손상 관련,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항산화제인 바이칼린(Baicalin)의 간손상 보호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허혈-재관류에 의한 간 손상은 간이식을 진행할 때 흔히 관찰되는 현상인데 이식 간 생존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며 “간이식은 간경병증과 간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이상적 방법으로 치료효과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유의미한 연구를 이어나가며 간암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 간이식팀(김범수·박민수 교수)은 생체, 뇌사자 간이식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몽골 환자를 대상으로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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