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국내 출시 이틀 만에 거래액 '10억원' 돌파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 이끌 쌍끌이 체제 구축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다음웹툰에서 확대 개편한 카카오웹툰이 국내 출시 이틀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웹툰이 출시 2일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카카오웹툰 홈페이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애플 앱스토어 전체 인기 차트와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틱톡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만화 분야 1위에 올랐다.

거래액은 출시 2일만에 10억원을 돌파했다. 다음웹툰 대비 인당 열람건수가 기존 2.5배 늘었으며, 구매전환율도 2.5배 증가했다.

회사 측은 "카카오웹툰은 웹툰·웹소설 등 다양한 종합 콘텐츠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카카오엔터의 두 플랫폼 체제를 공고히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웹툰은 올해 6월 태국과 대만에 이어 이달 1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태국에서는 출시 4일 만에 일 거래액 3억7천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은 "카카오웹툰의 연이은 성공은 지난 수년간 적극적 투자를 통해 발굴한 국내 최고의 웹툰들과 이를 가장 효과적이고 아름답게 전하는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이 함께 빚어낸 성과"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행보에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가 빚어내는 폭발적 시너지가 카카오엔터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 업데이트를 진행, 더 최적화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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