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지수 3230선 회복..외국인 순매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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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나홀로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0.44%(14.10포인트) 상승한 3237.1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666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96억원과 346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1.69포인트) 하락한 1036.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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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스크에 콘텐츠·게임주 1%대 하락
비트코인도 4%대 하락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나홀로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0.44%(14.10포인트) 상승한 3237.14를 기록했다.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2시쯤부터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666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96억원과 3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2.65%, 3.45%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12거래일 만에 8만원대를 회복하면서 8만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루 상승 폭은 지난 2월 25일(4.02%) 이후 최대치다.
반면 콘텐츠·게임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NAVER(035420)는 1.27%, 카카오(035720)는 1.37% 하락했다. 넷마블(251270)과 엔씨소프트(036570)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 산하 ‘경제참고보’가 온라인 게임을 ‘정신 아편’이라고 지적했다”면서 “최근 교육, 플랫폼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 향후 온라인 게임 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발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1.69포인트) 하락한 1036.1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3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원, 7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28분 기준 전날 같은 시각보다 4.15% 내린 4428만213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4.95% 내린 286만4589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의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인프라법안 투자재원을 가상자산 세금으로 충당하기로 합의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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