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

채봉완 2021. 8.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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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예방교육 강화로 성인지 감수성 제고 ▲공정한 사건처리 시스템 구축 ▲행위자 무관용 처벌 강화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개인이 아닌 조직의 문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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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북도는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예방교육 강화로 성인지 감수성 제고 ▲공정한 사건처리 시스템 구축 ▲행위자 무관용 처벌 강화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먼저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별도로 실시하고, 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한 폭력예방 표준 매뉴얼도 제작·배부한다.

또한 공정한 사건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월1회 찾아가는 고충상담 진행 ▲고충심의위원회에 외부위원 확대 ▲필요시 조직문화 진단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무엇보다 행위자 징계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고 징계대상자는 승진임용 제한 기간 내 근무성적평정 및 성과상여금 평가시 최하위 부여, 국내외 파견·교육훈련 배제 등 인사 상 불이익과 후생복지 혜택도 배제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피해자 심리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과 법률상담 지원을 통해 신속한 피해 회복과 일상복귀를 돕고,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 관련자도 행위자에 준해 인사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개인이 아닌 조직의 문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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