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변사' 한 달 만에..옆 건물서 전 '빅이슈 판매원' 숨진 채 발견

김민정 기자 2021. 8. 3.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기초생활수급을 받던 40대 중반 남성 A씨가 오늘(3일) 오전 10시 15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빅이슈코리아의 주거 지원으로 3년 전부터 해당 다세대 주택에 거주해 온 걸로 조사됐습니다.

화곡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A씨가 발견된 건물은 지난 달 화곡동 일가족 변사 사건이 있었던 다세대 주택과 두 건물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A씨에겐 경련과 발작 등의 지병이 있었다고 주민센터는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기초생활수급을 받던 40대 중반 남성 A씨가 오늘(3일) 오전 10시 15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3년 전까지 까치산역 일대에서 판매 수익 일부으로 노숙자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를 팔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빅이슈코리아의 주거 지원으로 3년 전부터 해당 다세대 주택에 거주해 온 걸로 조사됐습니다.

화곡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A씨가 발견된 건물은 지난 달 화곡동 일가족 변사 사건이 있었던 다세대 주택과 두 건물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패가 진행된 A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타살 혐의점도 없고, 자살 흔적도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에겐 경련과 발작 등의 지병이 있었다고 주민센터는 밝혔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