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장바구니 물가'..강원 달걀값 전년비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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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장바구니 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3일 강원지방통계지청에 따르면 7월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44로 전년동월보다 3.0% 올랐다.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6월에도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8% 올랐고, 5월과 4월에도 각각 전년동월대비 2.9%, 2.6% 상승했다.
강원물가정보망 조사 결과, 7월 강원지역 달걀값은 60g 특란 10개 기준 3551원으로 전년동월(2396원)보다 1155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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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10% 급등..서비스요금도 2% 상승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내 ‘장바구니 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3일 강원지방통계지청에 따르면 7월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44로 전년동월보다 3.0% 올랐다.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6월에도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8% 올랐고, 5월과 4월에도 각각 전년동월대비 2.9%, 2.6% 상승했다.
7월에도 소비자물가 상승은 농축수산물이 주도했다.
7월 농축수산물 가격 지수는 106.33으로 전년동월보다 10% 급등했다.
특히 달걀값은 79.6% 폭등했다.
강원물가정보망 조사 결과, 7월 강원지역 달걀값은 60g 특란 10개 기준 3551원으로 전년동월(2396원)보다 1155원 상승했다. 지난달 3487원보다는 64원 올랐다.
속초에서는 60g 특란 10개가 4270원에 거래됐다.
정부는 상반기에 2억개가 넘는 달걀을 수입하며 가격 안정에 힘을 쏟고 있으나 아직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고춧가루값은 44.8% 상승했고, 돼지고기값도 13.6% 올랐다.
농산물 가격 상승이 재료비 인상으로 이어지며 서비스 가격도 2.0% 올랐다. 이중 개인서비스는 2.9% 상승했다.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주부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전업주부 박모씨(47‧원주)는 “농산물값이 오른게 벌써 몇 달째”라며 “전반적으로 물가가 올라 부담감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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