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앞둔 김경문호, 최원준 향한 정재훈 코치 응원 "우승하고 돌아오길" [오!쎈 잠실]

홍지수 2021. 8. 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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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가 올림픽 무대에 나가 있는 제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정재훈 코치는 3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SSG 랜더스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성적을 내서 돌아오면 본인에게 좋고, 자신감이 생기면 팀에도 좋을 것이다"면서 "아무래도 여기에서 하는 것처럼 자신의 루틴대로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 소속 오른손 옆구리 투수 최원준은 김경문호를 타고 2020 도쿄 올림픽 무대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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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산 정재훈 코치는 2021년 8월 3일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투수 최원준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잠실,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가 올림픽 무대에 나가 있는 제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정재훈 코치는 3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SSG 랜더스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성적을 내서 돌아오면 본인에게 좋고, 자신감이 생기면 팀에도 좋을 것이다”면서 “아무래도 여기에서 하는 것처럼 자신의 루틴대로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 소속 오른손 옆구리 투수 최원준은 김경문호를 타고 2020 도쿄 올림픽 무대에서 뛰고 있다. 오프닝 라운드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대표팀과 첫 경기에서는 선발 원태인(3이닝 2실점) 다음 등판해 3이닝 2실점으로 애를 먹었고, 지난 2일 2라운드 이스라엘전에서는 ⅓이닝 1탈삼진 2볼넷 투구를 했다.

KBO 리그 전반기 동안에는 15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두산 선발진을 이끌었지만 아직 국제대회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 제자를 향해 스승 정 코치가 응원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정 코치는 “우승해야 한다”고 응원하며 “아프지 말고 돌아와 팀에서도 잘 던졌으면”하고 기대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전날(2일) 이스라엘을 상대로 7회 11-1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4일 오후 7시 '숙적'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전날 미국을 7-6으로 꺾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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