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플랫폼' 플래티어 수요예측 흥행

강인선 2021. 8. 3. 16: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 경쟁률 1631대1
공모가 1만1000원 확정
4일부터 이틀간 청약

대기업 이커머스 솔루션 플래티어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31대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전원이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내 공모가를 상단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기관투자자 중 90%가 1만2000원 이상 가격을 써낼 정도로 수요예측이 흥행한 편이라 공모가가 1만2000원으로 정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회사 측에서 '시장 친화적으로 가격을 결정하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해 1만1000원으로 가격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플래티어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HK이노엔(1871.4대1), 삼영에스앤씨(1762.4대1), 자이언트스텝(1691.1대1)에 이어 역대 코스닥 4위다. 지난달 상장해 '따상상상'을 기록한 맥스트 경쟁률은 1587대1이었다. 기관투자자들은 플래티어가 속해 있는 이커머스 솔루션 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어질 시장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래티어는 4~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며 하나금융투자가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강인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