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시청 공무원 1명 포함 13명 추가 확진..5차 감염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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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충주시청 공무원 1명을 포함해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선행확진자 접촉자 7명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주민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행확진자 접촉자 중 40대 1명은 지난달 26일 확진된 애초 확진자로부터 무려 5차 감염으로 조사됐다.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54명으로 늘었고,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346명이 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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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충주시청 공무원 1명을 포함해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선행확진자 접촉자 7명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주민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주민은 전날 모친 확진으로 선별검사를 받은 30대 공무원을 비롯해 40대 2명, 60대 3명, 70대 1명 등이다.
공무원은 시청 4층에서 근무했는데 시는 같은 층에 있는 기자실을 폐쇄하고 다른 부서는 백신접종자를 배치해 업무를 보고 있다.
40대 3명은 몸살과 두통 증상을, 50대 1명은 콧물과 몸살 증상을, 60대 2명은 무증상으로 각각 확진됐다.
선행확진자 접촉자 중 40대 1명은 지난달 26일 확진된 애초 확진자로부터 무려 5차 감염으로 조사됐다.
이날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밤사이 확진된 60대의 40대 가족을 비롯해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시는 델타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접촉자의 접촉자까지 선제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충주는 전날 기준으로 최근 9일간 확진자 83명 중 델타 변이가 34명에 달한다.
시는 선별검사소에 검사자가 몰려 거리두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이날부터 민원업무를 중단하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54명으로 늘었고,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346명이 완치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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