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소년수당' 도입될까..최영규 도의원 조례제정 세미나

홍인철 2021. 8. 3.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소년수당 지급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3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렸다.

최영규(익산4) 전북도의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향후 '전북도 청소년 수당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영규 도의원은 "전북도 예산에서 청소년 관련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청소년을 사회적 주체로 인식하는 정책적 전환의 계기가 되고 청소년을 별도의 정책대상으로 설정해 적극적인 지원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영규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제공]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청소년수당 지급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3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렸다.

최영규(익산4) 전북도의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향후 '전북도 청소년 수당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서영미 호원대 교수는 청소년 수당에 관한 국내외 주요 사례와 함께 정책적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청소년 수당 도입방안을 소개했다.

사회적 변화상을 반영해 청소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이 시급하고, 이를 구현하는 주요 정책 수단으로 청소년 수당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정학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학부모 대표인 이연희 전주 뇌 연구소 소장, 전주신흥고· 군산여고 학생 등이 토론자로 나서 청소년 수당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주장을 공유했다.

최 의원의 밝힌 지난해 청소년수당 도입에 관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청소년수당 도입 필요성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현금 지급보다는 바우처카드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영규 도의원은 "전북도 예산에서 청소년 관련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청소년을 사회적 주체로 인식하는 정책적 전환의 계기가 되고 청소년을 별도의 정책대상으로 설정해 적극적인 지원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chong@yna.co.kr

☞ 한중전서 욕설한 中배드민턴 선수, 발음탓 변명했지만…
☞ "단지 촉촉했을 뿐…" 한일전 김연경 퇴근길 화제된 이유는?
☞ 치매 할머니와 화투 친 '방호복 그녀' 알고 봤더니
☞ 대만팀 응원했다가 '뭇매'…중국 광고 끊긴 유명 가수
☞ '메로나의 아버지' 김성택씨 별세…"진정한 아이스크림 장인"
☞ "한식 도시락 근거 없는 소문 만든다"…일본의 생트집
☞ 유재석, 코로나19 음성 판정…안테나 입장문
☞ '14억의 최애' 여자배구팀 탈락에 대륙 탄식
☞ 바퀴벌레 기어 다닌 중국 밀크티 체인…잠입취재에 딱 걸려
☞ '낙태강요 미수혐의 ' 39살 연하 여성에 피소된 김용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