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 김강우 "첫 공포 도전, 힘들었지만 결과물 보니 선택 잘했다 느껴"

2021. 8. 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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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강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문'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직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와 심덕근 감독, 오윤동 CP가 참석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다.

특히 한국 영화 최초로 기획 단계부터 2D, 스크린X, 4DX 버전을 동시에 제작하고 세계 최초로 전 구간 8K 풀 촬영을 진행해 괴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폐건물을 찾아간 이들의 공포 체험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김강우는 무당인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영적 능력을 지닌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를 처음 봤는데 어깨를 움츠리고 긴장했다. 한 시간 반 동안 쉼없이 달려가는 영화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재밌고 긴장감이 있었다"라고 영화를 접한 느낌을 전했다.

이어 "공포 영화를 처음 해봤는데 보람을 느꼈다. 찍을 때는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결과물을 보니 선택을 참 잘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귀문'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CJ CGV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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