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 김소혜 "혜영, 실제 성격과 달라..원래 귀신 무서워해"

고승아 기자 2021. 8. 3.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소혜가 실제 성격과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소혜는 "'혜영'이라는 캐릭터가 제 평소 성격하고는 다른 부분이 많았다"라며 "일단 원래는 귀신이나 깜짝깜짝 놀라는 것들에 대한 무서움이 굉장히 많은데 그것들을 어쨌든 제 자신이 아니고 혜영으로서 연기를 해야 하니까 어떻게 하면 가장 겁없이 당돌하게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 겁을 먹고 점점 무너져 내려야 할까 고민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소혜/CJ CGV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소혜가 실제 성격과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심덕근 감독, 오윤동 CP가 참석했다.

이날 김소혜는 "'혜영'이라는 캐릭터가 제 평소 성격하고는 다른 부분이 많았다"라며 "일단 원래는 귀신이나 깜짝깜짝 놀라는 것들에 대한 무서움이 굉장히 많은데 그것들을 어쨌든 제 자신이 아니고 혜영으로서 연기를 해야 하니까 어떻게 하면 가장 겁없이 당돌하게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 겁을 먹고 점점 무너져 내려야 할까 고민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점점 두려움을 느끼는 인물이라 감정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거기에 대해서 열심히 적으면서 연구를 해보려고 공부를 해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영화다.

김강우가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을, 김소혜는 대학생 혜영, 이정형은 태훈, 홍진기는 원재로 분해 거액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에 출품할 영상을 찍기 위해 수련원을 찾는다.

오는 18일 개봉.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