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떡소떡, 가정간편식으로 나왔다

이충진 기자 2021. 8.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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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전국 휴게소 식당의 인기 메뉴로 자리잡은 ‘소떡소떡’이 가정간편식으로 등장했다.

풀무원식품은 쫀득한 쌀떡에 탱글뽀득한 비엔나소시지가 통으로 쏙 들어간 ‘쏙떡쏙떡’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쏙떡쏙떡. 풀무원식품 제공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쏙떡쏙떡은 소시지와 떡을 한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 냉동 간식 제품으로, 휴게소 인기 메뉴인 소떡소떡을 벤치마킹한 뒤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떡과 소시지가 번갈아 끼워져 있어 한입에 먹기 어려웠던 꼬치형과 소시지를 감싼 떡이 쉽게 분리되는 롤형의 단점을 모두 보완해 편리함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온 가족이 즐기게 되는 가정간편식 답게 소시지는 팽창제(황산알루미늄칼륨)와 보존료(프로피온산) 등을 넣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만들었고, 꼬치를 없애 가정용 에어프라이어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장점이다.

풀무원식품은 쏙떡쏙떡 개발을 위해 전용 설비를 개발, 떡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엔나소시지를 떡 안에 통째로 넣을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게다가 제품 그대로도 든든한 포만감을 줘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며 아이들 간식은 물론 떡볶이나 전골, 또는 각종 탕요리나 볶음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성인의 안주로도 적합한 ‘만능 제품’이라고 풀무원식품은 강조했다.

심웅섭 풀무원식품 PM은 “휴게소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쏙떡쏙떡’은 그대로 조리하여 먹어도 좋고 다양한 소스를 활용하여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 먹기 좋다”며 “외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맥주 안주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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