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 김소혜 "혜영役, 평소 성격과 달라..당돌하게 연기하려 노력"

2021. 8. 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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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소혜가 캐릭터 소화를 위한 노력을 짚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문'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직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와 심덕근 감독, 오윤동 CP가 참석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다.

특히 한국 영화 최초로 기획 단계부터 2D, 스크린X, 4DX 버전을 동시에 제작하고 세계 최초로 전 구간 8K 풀 촬영을 진행해 괴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폐건물을 찾아간 이들의 공포 체험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김소혜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에 출품할 영상을 찍기 위해 수련원을 찾은 대학생 혜영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김소혜는 "영화를 보니 영혼이 나간 것 같다. 영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면서도 보는 내내 긴장하고 떨었다. 4DX로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n차 관람 꼭 하겠다"라며 "혜영은 평소 성격과 많이 달랐다. 귀신이나 깜짝 놀라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 많다. 혜영으로서 연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겁 없이 당돌하게 연기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귀문'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CJ CGV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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