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단가 6000원으로 인상

강준식 기자 2021. 8. 3.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는 방학기간 결식우려 아동에 지원하는 아동급식지원 단가를 기존 5000원에서 1000원 증액한 6000원으로 인상해 올해 여름방학부터 확대 지원한다.

시는 결식우려아동 3700여 명이 아동급식 가맹점 1371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 카드에 급식단가 인상을 반영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시를 비롯해 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 등 6개 시·군에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비를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는 결식아동들의 아동급식지원 단가는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방학기간 결식우려 아동에 지원하는 아동급식지원 단가를 기존 5000원에서 1000원 증액한 6000원으로 인상해 올해 여름방학부터 확대 지원한다.

시는 결식우려아동 3700여 명이 아동급식 가맹점 1371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 카드에 급식단가 인상을 반영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시를 비롯해 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 등 6개 시·군에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비를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시‧군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정한 결식아동 급식단가 1식당 6000원에 못 미친 5000원을 유지했다.

충북참여연대는 "학기 중 급식비는 도비로 지원해 11개 시·군이 같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방학 중 급식지원비는 다르다"라며 "방학에 물가가 저렴해지는 것도 아닌데 굳이 차이를 두는 것은 기초자치단체의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jsk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