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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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두고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9월 말은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동시에 추석으로 인한 대이동이 끝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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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두고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도권 4단계 연장 조치를 84.0%가 찬성했으며, 12.8%가 반대 의견을 보였고, 잘 모르겠다는 중립은 3.2%였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25.1%였다. 9월 말은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동시에 추석으로 인한 대이동이 끝난 시점이다. 8월 말까지가 20.5%, 11월 말까지가 20.3%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반응도 엇갈렸다.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는 '나로 인해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가 7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돼서'(62.1%), '우리 사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54.8%)라는 답변도 다수 있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이상반응 우려'가 6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라고 답한 응답자도 28.6%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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