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 괜찮다" 추신수, 선수단 합류..3일 경기는 미출장 [MD인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미국 일정을 마친 SSG 랜더스 추신수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팔꿈치와 어깨에는 큰 이상이 없다.

추신수는 올림픽 브레이크를 활용해 지난달 17일 텍사스레인저스 시절 팀 닥터로부터 팔꿈치와 어깨 진료 및 점검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고, 지난 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SSG 관계자는 "추신수는 지난 1일 입국해 3일 선수단에 합류했다"며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돼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따로 자가격리는 필요 없다. 하지만 팀에 합류와 동시에 경기에 나가는 것은 힘들 것 같아서 오늘 선발에서는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검진 몸 상태는 크게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SSG 관계자는 "추신수의 몸은 괜찮다"며 "미국 집에서도 개인 훈련을 했다고 한다. 현재는 인천에서 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U+프로야구 KBO 퓨처스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수도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두산과 SSG 모두 1군 주축 선수들이 경기에 나선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안상현(2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좌익수)-고종욱(지명타자)-이흥련(포수)-박성한(유격수)가 출전하며 최민준이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안재석(2루수)-김인태(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박계범(3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이영하가 오른다.

[SSG 랜더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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