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1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최종 선정

신활력, 氣충전소 누리 플랫폼조성..전국단위 생활체육대회 유치도 가능

'신활력, 기 충전소 플랫폼'이 조성될 영암군 학산면 일원.

전남 영암군은 학산면 폐건축물(양곡창고)을 정비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 및 체육시설을 새롭게 조성한다.

영암군은 지난 2일 국토부가 추진한 '2021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신활력, 氣충전소 누리 플랫폼'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신활력, 氣충전소 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3억원(국비 38억, 지방비 35억)을 투입,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LH마을정비형 공동주택사업으로 유입될 300여 명의 신규 인구와 기존 학산면 소재지 주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질 계획이다.

학산 누리 플랫폼은 누리센터, 실내체육관, 주차장정비, 수변공원조성 등이 조성되며, 누리센터에는 신·구 주민이 아우를 수 있는 문화센터, 마을 카페, 공동작업장과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돌봄센터도 들어선다.

또한, 영암군 배구, 배드민턴 등 19개 동호회 73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인근 학교 시설을 함께 활용하면 전남도 대회는 물론 전국단위 생활체육 대회 개최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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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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