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 나홀로 사자에 상승..3230선

유준하 2021. 8. 3.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코스피가 장 내내 출렁이며 3210선까지 내려갔지만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오전 중 3210선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낙폭을 줄여가며 반등,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외국인 자금이 유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3230선까지 회복했다"며 "중화권 증시가 재차 규제 불확실성에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국내 증시의 개인, 기관 매물이 출회했다"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나홀로 6626억원 어치 순매수
업종별 대부분 약세..철강및금속 3.9%↓
시총 상위주 오름세..SK하이닉스 3.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일 코스피가 장 내내 출렁이며 3210선까지 내려갔지만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자료=신한HTS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14.10포인트) 오른 3237.14에 마감했다. 오전 중 3210선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낙폭을 줄여가며 반등,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외국인 자금이 유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3230선까지 회복했다”며 “중화권 증시가 재차 규제 불확실성에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국내 증시의 개인, 기관 매물이 출회했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나홀로 6626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82억원, 362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약세 우위였다. 철강및금속이 3.9% 넘게 내린 가운데 기계, 운수창고가 1% 넘게 하락했다. 이어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서비스업, 종이목재, 유통업, 화학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의료정밀은 3% 넘게 올랐고 전기전자는 2% 상승했다. 운수장비와 제조업, 보험, 통신업, 은행, 금융업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은 강세 우위였다. SK하이닉스(000660)가 3.4% 올랐으며 삼성전자(005930)도 2% 대 상승 마감하며 보름만에 8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우(005935)와 현대차(005380)는 1%대 상승했고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등은 1% 미만 올랐다. 삼성물산(028260)과 LG전자(066570)는 보합권이었다.

반면 POSCO(005490)는 5% 넘게 내렸으며 카카오(035720)와 NAVER(035420), LG화학(051910)은 1%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4285만7000주, 거래대금은 12조2916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8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3개였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