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 철수로 웃은 중국폰"..폭발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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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이 또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외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최근 인도 카르나타카주 방갈로르에선 중국 원플러스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원플러스 노드2'가 돌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중국산 스마트폰을 둘러싼 폭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중국 내수 1, 2위인 비보와 오포의 스마트폰도 배터리 폭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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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몇 번째 폭발?”
중국 스마트폰이 또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스마트폰 ‘원플러스’의 제품으로 전해졌다. 원플러스는 올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 LG전자 스마트폰사업 철수에 따른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린 브랜드다.
해외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최근 인도 카르나타카주 방갈로르에선 중국 원플러스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원플러스 노드2’가 돌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안쿠르 샤르마라는 남성의 아내가 ‘노드2’를 가방에 넣은 채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가방 안에서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샤르마의 아내는 사고 발생 불과 5일 전 노드2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이 이후 공개한 4장의 고화질 사진을 살펴보면 노드2는 외부 압력이 아닌 내부로부터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폭발로 후면 패널이 완전히 박살났고, 리튬이온 보호백도 손상된 채 외부에 노출됐다.
원플러스의 노드2는 지난달 말에 공식 출시돼 판매에 돌입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신형 스마트폰이다. 원플러스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 ‘원플러스9’ 및 ‘원플러스9 프로’와 동일한 배터리, 고속 충전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원플러스의 미국 스마트폰시장 출하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급증했다. LG전자의 미국 스마트폰시장 공백 수혜를 고스란히 입은 셈이다.
올해 들어 중국산 스마트폰을 둘러싼 폭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중국 내수 1, 2위인 비보와 오포의 스마트폰도 배터리 폭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에는 샤오미의 중저가 라인업 ‘홍미노트9 프로(Redmi Note Pro)’가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4월엔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비보의 수출용 스마트폰 ‘Y20’이 항공기 선적을 위해 홍콩 화물항공터미널에서 대기하다 폭발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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