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12명 코로나 확진..건물폐쇄 재택근무 돌입

김승한 2021. 8.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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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10명이 넘는 임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모바일연구소가 위치한 수원사업장 R5 건물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대부분은 무선사업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확진자는 전날 R5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후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친 임직원들 검사를 받았고 이날 12명의 추가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R5 건물 A 타워를 즉시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돌입했다. 확진자가 나온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2주간 재택근무로 전환됐다.

아울러 모든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추가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역학 조사 등에 협조하고 있다"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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