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수명 묘'·'신속 묘' 향토문화재 제24·25호로 지정

의정부=김동우 기자 2021. 8. 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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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조선시대 '신수명 묘'와 '신속 묘'를 의정부시 향토문화재 제24호와 제25호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임우영 문화관광과장은 "조선시대의 신수명 묘와 신속 묘는 우리 시의 귀한 문화유산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향토문화재로 지정한 것은 매우 뜻이 깊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문화유산의 발굴을 통한 향토문화재의 지정과 관리를 통하여 의정부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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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명 묘. /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조선시대 '신수명 묘'와 '신속 묘'를 의정부시 향토문화재 제24호와 제25호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2021년도 제1회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의정부시 고산동 산53-1번지에 위치한 '신수명 묘'는 명종(明宗)이 12세의 어린나이로 조선 제13대 왕위에 오르자 어머니인 문정왕후(文定王后)는 자신의 사돈 집안을 우림위(왕 직속 호위부대)로 차출하였는데, 이때 신수명은 중견책임자로 직임을 수행했다.

신수명이 42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자 국가에서 높은 관직으로 추증하고 예장을 지냈다. 특히, 묘역 내에는 묘표, 상석, 향로석, 계체석(3단), 8각 장명등, 망주석 2기, 문인석 2기가 위치하는데, 이 중 8각 장명등은 왕실 묘역에서 보이는 드문 양식이다.

신속 묘. / 사진제공=의정부시
아울러, 고산동 산57-1번지에 위치한 '신속 묘'의 신속은 조선시대의 인물로, 본적은 고령신씨이다. 신속은 '농가집성(農家集成)'과 '구황촬요(救荒撮要)' 등을 편찬했는데, 조선후기 실학적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저서이다.
특히 묘갈, 상석, 향로석, 계체석(1단), 망주석 2기, 문인석 2기가 위치하고 있는데, 그 중 묘갈명은 조선시대의 주요 유학자인 송시열이 짓고, 당대의 명필 송준길이 글씨를 썼다.
  
임우영 문화관광과장은 “조선시대의 신수명 묘와 신속 묘는 우리 시의 귀한 문화유산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향토문화재로 지정한 것은 매우 뜻이 깊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문화유산의 발굴을 통한 향토문화재의 지정과 관리를 통하여 의정부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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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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