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제2집무실서 첫 서부산 전략회의.."동서 균형발전"

노경민 기자 2021. 8. 3.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제2집무실에 첫 출근해 동서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산권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했다"고 3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매달 2~3회 제2집무실에서 에코델타시티, 가덕신공항 등 서부산의 핵심사업 및 다대소각장 개발, 위생사업소 현대화사업 등 지역별 현안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으로 산업 거점지역 조성 계획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지를 방문에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부산시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제2집무실에 첫 출근해 동서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산권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했다"고 3일 밝혔다.

제2집무실은 사상구 덕포동 부산도서관 3층에 위치해 있다.

첫 보고는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이었다. 사상공업지역은 1960년대 공업지역으로 지정돼 노동집약적 수출 산업을 바탕으로 부산의 최대 공업지역으로 성장한 곳이다.

하지만 60년이 지난 현재는 전통 산업의 쇠퇴와 기반시설 노후화로 경쟁력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산업구조 재편을 통해 이 지역의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심형 산업 거점지역으로 조성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앞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산업 및 영화, 게임, 미디어, 광고 등 문화미디어, 스타트업이 모인 도심 혁신 지구로 조성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또 박 시장은 사상재생지구 내 위치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지도 방문했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동부산에 집중된 공공시설을 서부산에 분산 배치하고, 임대 중인 공공기관을 한곳에 모아 기관을 운영하고자 건립하는 복합청사다. 지하 5층, 지상 32층의 규모로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은 부산의 경제와 공장 재구조를 위한 신호탄이자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정보와 인재가 몰리는 부산형 첨단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에서 사상재생사업에 7년간 미반영했던 200억원을 의회 협조를 받아 확보하고, '사상재생사업 시즌2를 어떻게 해나갈지 10월까지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매달 2~3회 제2집무실에서 에코델타시티, 가덕신공항 등 서부산의 핵심사업 및 다대소각장 개발, 위생사업소 현대화사업 등 지역별 현안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