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학생 512명 신규 확진..비수도권서 51%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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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닷새 동안 전국에서 512명 발생했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5일간 전국 512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신규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35명, 서울 85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에서 250명이 발생해 전체의 48.8%를 차지했다.
울산(7명), 제주(6명), 전북(4명), 세종(3명), 전남(1명) 등 지역은 신규 학생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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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들어간 유치원·학교, 전체의 98.7%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닷새 동안 전국에서 512명 발생했다.
전국 유치원과 학교의 약 99%는 여름방학에 돌입해 1학기 학사일정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5일간 전국 512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일평균 102.4명꼴이다. 지난 3월 신학기 시작 이후 전날까지 누적 학생 확진자는 9382명을 기록하게 됐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학생 확진이 소폭 줄었다. 지난달 22~28일의 일주일 동안에는 884명이 확진돼 일평균 126.3명꼴로 발생했다.
신규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35명, 서울 85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에서 250명이 발생해 전체의 48.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 나머지 262명의 학생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1.2%를 기록했다.
대전에서 49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40명, 충남 38명, 부산 30명, 대구 23명, 강원 20명, 경북 16명, 충북 14명, 광주 11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울산(7명), 제주(6명), 전북(4명), 세종(3명), 전남(1명) 등 지역은 신규 학생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교직원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에서 57명이 확진됐다. 일평균 11.4명꼴이다. 신학기 시작 이후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124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512개 유치원·학교 가운데 2만245곳은 여름방학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98.7%에 해당한다.
등교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196곳으로 전체의 1.0%에 그쳤다. 나머지 71곳(0.3%)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수도권의 경우 전체 7768개 유치원·학교 가운데 7710곳(99.3%)이 여름방학에 돌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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