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기업 7월 시가총액 0.49%↓..거래비중↓

7월 코스피 상장종목 시가총액 0.38%↓, 코스닥 0.77%↓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72포인트(0.65%) 오른 3223.0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6.66포인트(0.65%) 오른 1037.80,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150.9원에 마감했다. 2021.8.2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장종목의 시가총액과 주식투자자의 거래비중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7월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 상장종목(코스피99, 코스닥98)의 시가총액은 78조9090억원으로 전월 대비 0.49%(3900억원) 감소했다.

코스피시장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월 56조1250억원에서 0.38%(2120억원)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월 23조1740억원에서 0.77%(178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은 Δ두산중공업 Δ대우조선해양 Δ현대미포조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은 Δ에이치엘비 Δ리노공업 Δ디오였다.

부·울·경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및 거래량 비중은 전월 대비 각각 0.70%p, 1.22%p 감소한 2.41%, 2.44%로 나타났다.

지역별 주식투자자 거래대금(거래량) 기준 거래비중은 Δ부산 1.19%(1.20%) Δ경남 0.68%(0.70%) Δ울산 0.54%(0.54%) 순으로 높았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Δ두산중공업 Δ에이치엘비 Δ범양건영 순이었고, 거래량은 Δ아즈텍WB Δ두산중공업 Δ대창솔루션 순으로 많았다.

주가는 부·울·경 지역 상장종목 중 56종목(28.4%)이 상승했고 134종목(68.0%)은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은 Δ금강공업우(57.1%) Δ범양건영(24.4%) Δ삼성공조(22.7%)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고, 코스닥시장은 Δ아즈텍WB(62.3%) Δ광진윈텍(42.5%) Δ유니테크노(26.4%)의 주가 상승 폭이 컸다.

oojin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