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 20만명 돌파

안정섭 2021. 8. 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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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장 19일 만에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울산시 동구는 3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오는 10일 정기 휴장할 예정이니 방문 일정에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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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루 평균 1만5000명 방문
주탑간 거리로는 국내 최대 길이
안전점검차 10일 하루 휴장 예정
[울산=뉴시스]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건너는 방문객들.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동구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장 19일 만에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울산시 동구는 3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는 지난달 15일 개장 이후 이달 2일까지 총 19만9985명이 방문했다.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평균 1만5000명, 평일에는 7000~8000명이 찾고 있다.

길이 303m, 폭 1.5m 규모의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지역 첫 출렁다리로,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일대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한다.

중간 지지대가 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로, 현재 전국 각지의 출렁다리 중 주탑간 거리(경간장)로는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한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 40분까지는 입장해야 한다.

이용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이용객간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 하며 술에 취한 사람 또는 반려견 동반시에는 입장할 수 없다.

[울산=뉴시스]야간 경관조명이 켜진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안전점검을 위해 오는 10일 하루동안 휴장할 예정이다.

동구는 방문객 안전을 위한 시설 점검 등을 위해 매월 1회, 두번째 화요일에 정기 휴장하기로 했다.

이날 대왕암공원 내 캠핑장도 함께 휴장하며 그 외의 공원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동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오는 10일 정기 휴장할 예정이니 방문 일정에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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