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폐교 위기 청성초 살리기 운동 결실..주거플랫폼 구축

강준식 기자 2021. 8. 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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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폐교 위기 청성초등학교 살리기 운동이 결실로 이어졌다.

옥천군은 국토교통부의 '2021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8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청성면은 과거 5개의 초등학교가 있었지만, 4개 학교가 폐교해 현재 청성초등학교만 남아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청성초살리기 운동을 펼쳐 지역주민과 출향인들로부터 기금 7000만원을 모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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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청산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조감도.(옥천군 제공).2021.8.3/©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옥천군의 폐교 위기 청성초등학교 살리기 운동이 결실로 이어졌다.

옥천군은 국토교통부의 '2021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8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청성면 산계리 131-1번지 일원에 초등학교 전학생,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15호)과 복지센터, 주차장, 친환경숲속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청성면은 과거 5개의 초등학교가 있었지만, 4개 학교가 폐교해 현재 청성초등학교만 남아 있다. 이마저도 전교생 14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청성초살리기 운동을 펼쳐 지역주민과 출향인들로부터 기금 7000만원을 모금하기도 했다.

기금은 청성초 전교생의 장학금, 교육이주 주택 3채 확보, 1년 임대료 지원, 교육이주자 주택수리비 등으로 사용됐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낙후지역인 청성면 지역에 주거, 일자리, 생활SOC를 연계한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외부인구 유입 등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활성화의 거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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