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자란도에 2023년 말까지 해양치유센터 건립

스파·물리치료 시설 갖추고 심신 치료

고성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고성군은 하일면 자란도에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경남도, 고성군이 350억원을 투자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자란도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건물을 짓는다.

자란만에 있는 자란도는 상주인구가 20여 명에 불과한 작고 조용한 섬이다.

육지에서 배를 타면 5분 정도 걸린다.

육지에서 가깝고, 조용한 섬이라는 특성이 해양치유센터 입지로 작용했다.

자란도 해양치유센터는 바닷물을 활용한 스파, 물리치료 시설을 갖춰 사람들이 머물면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게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투자유치,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남 고성군 자란도 위치도 [네이버 지도 캡처]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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