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계층 지원..'경남희망론'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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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일 도청에서 신용회복위원회,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희망론'을 10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희망론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소액금융지원사업으로 도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대출을 실행·관리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3년간 총 25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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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25억 투입.. 2026년까지3000여명 지원
경남도는 3일 도청에서 신용회복위원회,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희망론’을 10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희망론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소액금융지원사업으로 도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대출을 실행·관리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3년간 총 25억원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민으로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 또는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18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 또는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등이다.
1인당 최대 1,500만원까지 연 3~4% 이내 금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상환 기간은 최대 5년이다.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내 금융소외계층 3,000여 명이 경남희망론을 통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서민금융의 활성화와 도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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