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초교 이전 심사, 3번만에 교육부 투심위 통과

안성수 2021. 8. 3.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 상당초등학교 동남택지개발지구 이전사업이 3번의 심사 끝에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8~30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제출했던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 내 상당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사업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전 사업 추진으로 동남택지개발지구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지게 됐다"며 "원도심에는 교육문화복합시설 설치로 부족한 교육인프라 확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남택지개발지구 이전 조건부 승인
상당초 부지, 교육문화복합시설 설치
【청주=뉴시스】 충북도교육청 전경.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청주 상당초등학교 동남택지개발지구 이전사업이 3번의 심사 끝에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8~30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제출했던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 내 상당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사업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상당초등학교는 2024년 9월 51학급(초등 45, 유치원 4, 특수 2) 학생 1천424명 규모로 동남택지개발지 이전을 추진한다.

개발지에 지어질 건물은 총 사업비 617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4400㎡ 지상 4층(건축 연면적 1만8349㎡)규모로 만들 예정이다.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무상 공급한다.

기존 상당초 부지는 메이커 교육센터, 창의예술교육센터 등 시설을 갖춘 교육문화복합시설로 쓰일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부에 세 차례에 걸쳐 상당초 신설 이전 사업을 건의했다.

내용을 검토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2020년 12월 인근학교 배치 이력이 남았다는 이유로 개교 시기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사업을 재건의한 지난 4월에는 실입주에 따른 학생 발생률을 따져 49학급에서 45학급으로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전 사업 추진으로 동남택지개발지구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지게 됐다"며 "원도심에는 교육문화복합시설 설치로 부족한 교육인프라 확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