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47만3천850명↑ 총 1천994만7천507명..인구의 38.8%(종합)

성도현 2021. 8. 3. 15: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접종 완료자 3만5천955명 늘어 누적 718만2천557명..접종률 14.0%
백신 접종 예약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일 하루 47만3천여명 늘었다.

1차 누적접종 1천994만7천507명, 접종 완료자 718만2천557명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47만3천850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지난주 토요일인 31일 21만4천283명에서 일요일인 1일 2만7천892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평일이 되면서 다시 대폭 늘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45만6천412명, 모더나 1만5천596명, 아스트라제네카(AZ) 1천84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994만7천50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8.8%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1만1천186명, 화이자 753만3천169명, 모더나 87만3천385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6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3만5천955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3만609명이 화이자, 2천737명이 아스트라제네카, 2천609명이 모더나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분류됐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2천737명 중 1천176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18만2천557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4.0% 수준이다.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994만7천50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8.8%에 해당한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397만9천204명, 아스트라제네카 203만2천403명(교차 접종 92만5천789명 포함), 모더나 4만1천183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69만9천491명) 중 97.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9.0%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915만9천619명) 가운데 82.2%가 1차 접종, 43.4%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263만6천494명) 가운데 33.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6%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803명) 중 36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85.2%, 2차 접종률이 72.5%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와 장애인·노인방문·보훈 인력 돌봄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84.4%, 25.8%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잔여백신 514만7천900회분…어제 예비명단-SNS 통한 접종자 6만2천여명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514만7천9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33만3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135만400회, 모더나 36만6천400회분, 얀센 10만800회분이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과 모바일 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6만2천952명(예비명단 4만4천514명·모바일 앱 1만8천438명)이다. 국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197만282명에 이르렀다.

상반기 중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 고령층의 접종 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 5.0%(약 148만명 중 7만4천명)다.

정부는 전날 오후 8시부터 고령층 미접종자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 이달 31일까지다. 예약자는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접종 효율성 등을 고려해 8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 접종자(55∼59세·사업장 자체 접종 대상자 등)의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조정한 데 이어 9월 말까지 접종하는 40대 이하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raphael@yna.co.kr

☞ "단지 촉촉했을 뿐…" 한일전 김연경 퇴근길 화제된 이유는?
☞ 대만팀 응원했다가 '뭇매'…중국 광고 끊긴 유명 가수
☞ 한중전서 욕설한 中배드민턴 선수, 발음문제 변명했지만…
☞ "한식 도시락 근거 없는 소문 만든다"…일본의 생트집
☞ '메로나의 아버지' 김성택씨 별세…"진정한 아이스크림 장인"
☞ 유재석, 코로나19 음성 판정…안테나 입장문
☞ '14억의 최애' 여자배구팀 탈락에 대륙 탄식
☞ 바퀴벌레 기어 다닌 중국 밀크티 체인…잠입취재에 딱 걸려
☞ '낙태강요 미수혐의 ' 39살 연하 여성에 피소된 김용건
☞ 이게 가능하다고?…넘어지고도 일어나 달려 1위로 골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