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중 설립 중앙투자심사 통과..2024년 개교 목표

강승남 기자 2021. 8. 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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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중학교 설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교육부 2021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주서부중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제주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제주시에 서부중 설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시설(학교) 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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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30학급 규모 설립 추진
제주시 서부 과대·과밀학교 해소 전망
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부중학교 설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교육부 2021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주서부중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다만 부대의견으로 '학생 통학 안전 대책(도로 개설·보차 분리·버스 노선 확보 등) 이행'이 제시됐다.

제주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제주시에 서부중 설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시설(학교) 결정을 신청했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토지 매입, 실시설계, 공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교육청은 당초 제주시 외도동 일대에 설립을 추진했지만,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외도동 인근 다른 부지로 예정지를 변경했다.

새로운 부지에는 총 6필지가 포함됐는데, 현재까지 5필지에 대해선 사전 매도 협의가 이뤄졌고, 나머지 1필지는 사정토지(1910년 토지조사사업 이후 소유자가 등기를 하지 않은 토지)여서 법원 공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부중은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0학급(특수 1학급 별도) 843명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개교 시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과대·과밀 해소 및 원거리 통학 불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급 규모가 애초 36학급(특수 1학급 별도)에서 30학급(특수 1학급 별도)으로 조정됐는데, 이는 이번 중앙투자 재심사를 위한 학교 설립의 적정성 및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인근 중학교의 학생 수용 적정 배치력을 감안한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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