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중소기업 해외인증 비용' 최대 1억원 지원

참여기업 31일까지 모집..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지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획득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50~70%를 기업 당 최대 4건,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중국이나 신남방, 신북방 국가의 인증을 신청하면 최대 15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직접 수출액 5000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으로 지원 대상 인증은 중국 NMPA, 유럽 CPNP, 미국 FDA, 유럽 CPNP 등 454개 해외인증이다.

영국 내 인증기관을 통해 CE인증을 받은 기업이 EU회원국내 인증기관으로 전환 인증을 신청하는 경우도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 K-방역과 바이오 분야 중소기업에 별도 예산을 배정해 지원한다.

2019년 대비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70% 지원 비율을 적용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1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뒤 신청하면 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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