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한국산 수산화칼륨 반덤핑 관세 5년 연장"

이용성 기자 2021. 8. 3.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이 수출하는 수산화칼륨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의 수산화칼륨이 부당하게 낮은 가격에 수입돼 자국 기업에 손해가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반덤핑관세를 2026년 8월까지 5년 연장한다는 방침을 전날 결정했다.

반덤핑관세는 2016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일본 업계가 연장을 요구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조사를 거쳐 이같이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이 수출하는 수산화칼륨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일본 도쿄 신오쿠보의 한국 거리. /로이터 연합뉴스

수산화칼륨은 비료나 액체비누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2019년 기준으로 일본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한국산이 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의 수산화칼륨이 부당하게 낮은 가격에 수입돼 자국 기업에 손해가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반덤핑관세를 2026년 8월까지 5년 연장한다는 방침을 전날 결정했다. 세율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한국산에 대해 수입 가격의 49.5%, 중국산에 대해 73.7%를 적용한다.

반덤핑관세는 2016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일본 업계가 연장을 요구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조사를 거쳐 이같이 판단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