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경, 국방의 의무 마치고 인천 재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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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드필더 김대경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2019시즌 여름 군 복무를 위해 시흥시민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긴 미드필더 김대경이 소집 해제되어 팀에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은 김대경의 합류로 측면 강화와 베테랑의 무게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후반기 팀 훈련에 합류한 김대경은 본래 자신의 등번호였던 36번을 달고 인천에서의 복귀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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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인천 미드필더 김대경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2019시즌 여름 군 복무를 위해 시흥시민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긴 미드필더 김대경이 소집 해제되어 팀에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김대경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진행해 일과 시간 외에는 시흥시민축구단 소속으로 K4리그에 출전했다. 리그 총 20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대경은 7월 31일 자로 소집 해제됐다.
거여초-원삼중-강릉문성고-숭실대 출신으로 2013년 수원 삼성 입단을 통해 K리그에 입문한 김대경은 2015년 인천에 새 둥지를 틀고 5시즌 동안 인천에서 활약하며 2015시즌 FA컵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김대경은 좌우 풀백과 윙어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감초'로서 크로스 능력과 연계 플레이 등에 능한 자원이다. 인천은 김대경의 합류로 측면 강화와 베테랑의 무게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김대경은 "2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잘 복귀했다"며 "운동장 안에서 나의 능력을 보여주어 후반기에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에 정말 좋은 선수가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 팀 훈련에 합류한 김대경은 본래 자신의 등번호였던 36번을 달고 인천에서의 복귀전을 준비한다.(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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