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중 설립 중앙투자심사 통과..2024년 개교 목표

양영전 2021. 8.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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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이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부중학교(가칭) 설립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교육부의 2021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서부중 신설에 대한 재심사 결과,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제주시에 서부중 설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시설(학교) 결정을 신청한 상태로, 시설 결정 이후 ▲토지 매입 ▲설계 ▲공사 등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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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 학급 해소 도움'..사업 추진 탄력 전망
30학급·843명 규모..토지 매입도 순항할 듯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교육청이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부중학교(가칭) 설립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교육부의 2021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서부중 신설에 대한 재심사 결과,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부대의견으로 ‘학생 통학 안전 대책(도로 개설, 보차 분리, 버스 노선 확보 등) 이행’이라는 권고 사항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제주시에 서부중 설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시설(학교) 결정을 신청한 상태로, 시설 결정 이후 ▲토지 매입 ▲설계 ▲공사 등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애초 제주시 외도동 일대에 설립을 추진했지만,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외도동 인근 다른 부지로 예정지를 변경했다.

새로운 부지에는 총 6필지가 포함됐는데, 현재까지 5필지에 대해선 사전 매도 협의가 이뤄졌고, 나머지 1필지는 사정토지여서 법원 공탁 절차를 통해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중은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0학급(특수 1학급 별도) 843명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개교 시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과대·과밀 해소 및 원거리 통학 불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급 규모가 애초 36학급(특수 1학급 별도)에서 30학급(특수 1학급 별도)으로 조정됐는데, 이는 이번 중앙투자 재심사를 위한 학교 설립의 적정성 및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인근 중학교의 학생 수용 적정 배치력을 감안한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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