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스토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김세영 기부 '골프의상 세트' 경매 진행

손재철기자 2021. 8. 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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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기부 경매 플랫폼몰인 베리스토어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김세영(28·메디힐)이 기부한 골프의상 세트(모자·상의·하의)가 베리스토어 애플리케이션에서 오는 16일 오전 11시까지 경매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골프의상 세트 중 ‘모자’에는 김세영의 친필 싸인 들어가 있고 김세영의 트레이드 마크인 김세영이 직접 착용한 ‘빨간바지’가 포함돼 있다.

지난해 김세영은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십 참가상금 2197만2207원을 코로나19 구호를 위해 내놓은 것에 그치지 않고, 기부를 이어가길 원해 사용하던 아이언 세트와 골프의상 등 선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베리스토어 관계자는 “김세영 선수의 아이언세트 기부에 이어 골프의상 세트 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선한 마음을 가진 김세영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세영 선수가 기부한 골프의상 세트는 16일까지 2주간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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