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돔 폭염'에.. 무더위 날릴 콘텐츠 '한 방' 준비한 게임사들 [Oh!덕후]

라인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열돔’ 현상으로 인한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게임사들이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에 맞서 여름 사냥에 나섰다. 라인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넥슨, 엔픽셀 등 한국 게임사들은 대표 IP(지식재산권)에 여름 맞이 업데이트를 준비해 이용자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먼저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에 지난 7월 29일 여름 맞이 시즌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라인게임즈는 신규 콘텐츠 ‘메모리얼 사가’를 추가하고, 편의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또한 신규 영웅들의 수영복 페이트코어(외형 및 스킬 변경 의상)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7월 7일 PC MMORPG ‘로스트아크’에 여름 맞이 업데이트 ‘아스탤지어’를 적용했다. ‘아스탤지어’는 각종 신규 콘텐츠, 대규모 이벤트로 구성된 여름 프로모션이다. 이용자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익스프레스’와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워터파크 축제 ‘마하라카 페스티벌’ 등을 만날 수 있다. ‘마하라카 페스티벌’에서 이용자는 다양한 여름 테마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지난 7월 15일부터 온라인 액션 RPG ‘클로저스’에 여름 시즌 업데이트와 90레벨 캐릭터를 바로 생성할 수 있는 ‘점핑’을 적용했다. ‘점핑’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용자는 90레벨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함께 넥슨은 가수 앤씨아(NC.A)가 참여한 2021년 여름 테마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을 ‘클로저스’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엔픽셀은 지난 7월 29일 MMORPG ‘그랑사가’의 ‘여름 업데이트 로드맵’ 영상을 공개하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밝혔다. 또한 엔픽셀은 지난 7월 22일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해군을 모티브로 한 코스튬 ‘무더위 사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6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한 수영복 테마 코스튬이 제작 중이며, 차후 업데이트에 추가될 예정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