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9월 유엔총회 앞두고 방미..靑 "공무로 인한 출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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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최근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서면 질의에서 '탁현민 비서관의 정확한 방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탁 비서관의 미국 방문은 오는 9월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사전 답사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와대도 문 대통령의 대면 참석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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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대통령 대면참석 검토..사전 답사 차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김상훈 기자 =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최근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공무로 인한 출장"이라고 할 뿐 말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서면 질의에서 '탁현민 비서관의 정확한 방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탁 비서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날(2일) 수석·보좌관 회의에 이어 이날 국무회의에도 탁 비서관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탁 비서관의 미국 방문은 오는 9월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사전 답사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여부가 결정됐느냐'고 묻는 질문에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올해 유엔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부 화상회의 형태로 운영되지만, 기본적으로는 대면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청와대도 문 대통령의 대면 참석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임기 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 진행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취임 후 매년 유엔총회에 참석해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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