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크롬북'으로 교육시장 공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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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에이수스가 크롬북으로 한국 교육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수스는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플립 C214MA'를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신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수업 도중 유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등 관리가 수월해 미국 일본 교육시장에서는 크롬북이 태블릿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수스도 크롬북를 시작으로 국내 조달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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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에이수스가 크롬북으로 한국 교육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수스는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플립 C214MA’를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신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수스가 조달청에 등록한 크롬북 플립 C214MA는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플립형 크롬북이다. 노트북 모드 외에 태블릿 모드나 텐트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고,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 스타일러스 펜으로 드로잉, 디지털 필기 등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다. 주변을 3D로 스캔하는 월드 페이싱(World-facing) 카메라를 탑재해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다. 나라장터 등록가는 57만5000원이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노트북이다. 각종 데이터가 디바이스가 아닌 구글 계정과 연동된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자신의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개인 설정 환경을 그대로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과 원격 학습 수요가 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업 도중 유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등 관리가 수월해 미국 일본 교육시장에서는 크롬북이 태블릿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크롬북 출하량은 4700만대로 전년보다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국내 크롬북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하지만 원격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일선 교육청을 중심으로 크롬북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삼성전자, 에이서 등도 조달 등록을 하고 공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수스도 크롬북를 시작으로 국내 조달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크롬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에이수스는 교육업계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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