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응열 장인의 원주 전통한지 정부 포상증서용 선정

신관호 기자 2021. 8. 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한지가 정부포상 증서용으로 사용된다.

3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무형문화재 제32호 원주한지장 장응열 장인이 제작한 전통한지가 정부포상증서용 전통한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전통한지는 앞으로 정부의 표창장과 상장용지로 공급된다.

이번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한지산업지원센터에 '정부포상 증서 제작을 위한 전통한지 표본 수집'을 의뢰하면서 도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응열 장인.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한지가 정부포상 증서용으로 사용된다.

3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무형문화재 제32호 원주한지장 장응열 장인이 제작한 전통한지가 정부포상증서용 전통한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전통한지는 앞으로 정부의 표창장과 상장용지로 공급된다.

이번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한지산업지원센터에 ‘정부포상 증서 제작을 위한 전통한지 표본 수집’을 의뢰하면서 도출됐다.

이를 통해 선정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5곳의 공방 중 하나에 원주한지가 속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한지는 4합지(63㎝×93㎝)다. 1장당 6만8000원의 값으로 200장을 1차 납품하게 된다.

그동안 원주한지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청와대 대통령임용지로 납품된 적 있다.

김진희 한지개발원 이사장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원주한지를 복원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주시와 함께 도내 공공부문,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우수한 원주한지 상장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